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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요즘 것들의 사생활: 먹고사니즘 - 인터뷰집 리뷰 / 퇴준생의 느낀 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에 읽은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 요즘 것들의 사생활, 먹고사니즘 '이라는 인터뷰집인데요,
저는 평소에 인터뷰집을 읽는 것을 선호해서인지 요즘 계속 인터뷰집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책에서 말하는 '요즘 것들'은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고 꿈을 실현해나가는 요즘 사람들을 뜻하는 명칭입니다.
MZ세대들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는데, 저도 채널을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들을 읽으면 중간중간 인상 깊은 구절들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일하는 것이 꼭 프리랜서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터뷰이는 회사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서 일하고 있었어요.
덕분에 퇴사를 생각하는 퇴준생으로서, 인생 선배의 조언을 듣는다는 마음으로 읽게 되더라구요!




인터뷰이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김가현 - 서른의 퇴사, 1년간의 직업 실험
  • 김예지 - 돈 버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
  • 고성배 - 덕업일치, 쓸모없다던 일로 먹고 삽니다
  • 이예지 - 인생이 노잼이라 잼을 팔아봤는데요
  • 애나 - 자유롭게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다면
  • 이현우 - 월급 10%로 와인바 차리는 법
  • 홍진아 - N잡러의 시대, 우리는 전문가가 될 수 있을까?
  • 이승희 - 존재감 있는 회사인간 되는 법
  • 미스페니 - 직장인보다 자유롭고, 프리랜서보다 안정적인
  • 드로우앤드류 - 좋아하는 일로 먹고살기 좋은 시대
  • BIYN - 만약 우리에게 기본소득이 생긴다면







책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에 와닿는 구절들이 있었어요.
이에 대한 제 생각을 써머리 형식으로 생각나는 대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청소 일하면서 미술 하는 김예지 님의 인터뷰 中

먹고살 만해졌다는 게 느껴지면 사람이 안일해지기도 한다. 정작 내가 진짜 하려던 일을 나중으로 미루게 된다든지.
청소하는 것이 그림을 그리기 위한 수단이었고, 그림이 목적이었다. 청소 일에 시간 자체는 더 쓰게 됐지만, 그림 비중에 더 컸기에 오히려 청소하면서 더 그림 욕구가 강해지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 어떠한 일에 임할 때 수단과 목적을 명확히 나누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회사 다니는 목적은? 경험치를 쌓고 근로 소득을 취하기 위해서. 훗날 이 경험이 "내 일"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자아실현과 경제적 자유의 밑바탕이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지금 내 회사생활은 수단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배울 수 없는 환경에, 개인의 능력을 중요시하는 회사가 아니다. 한마디로 계속 다닐 이유가 없는 회사. 아닌 것을 빠르게 알고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선택에 이유가 있기 때문에, 다시 떠올려보면 쓸모없는 일은 없다.


=> 어쨌든 이 회사를 다녀봤기 때문에 네임밸류가 나에게 큰 효용을 주지 않는구나, 적성과 흥미가 없는 일을 하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경험하지 않았으면 분명 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 선택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배달의 민족 마케터 출신 숭님 인터뷰 中

삶의 비전에 대한 대답 중 기억에 남는 대답이, 그냥 지금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옳은 일들을 결정하면서 살다 보면, 크게 봤을 때 내 삶의 방향이 결정되더라 라는 것.


=>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나를 믿고 내 선택을 해나가면서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를 믿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해당 책의 인터뷰를 영상을 시청하고 싶다면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인터뷰는 생동감 있게 영상으로 다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 '요즘 것들의 사생활' 유튜브 채널 링크 ↓
https://www.youtube.com/c/yozmsa

요즘 것들의 사생활

밀레니얼 세대 인터뷰 채널 [요즘 것들의 사생활] 세상이 말하는 정답이 아닌 나다운 정답을 찾아가는 '요즘 것들'을 만납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밀레니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에 다양한

www.youtube.com




그럼 먹고사니즘 인터뷰집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