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계부 결산 언박싱 - 생활비 150만원 목표

안녕하세요,

뒤늦은 8월 가계부 결산을 해보겠습니다.

매월 초에 꾸준히 이 콘텐츠는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소비를 직접 뜯어보고 눈을 확인해야 어디에 많이 썼는지, 불필요한 소비가 뭐였는지

확인하게 되어 다음 달에 반성하고 줄이게 되더라구요.

사실 8월 콘텐츠도 미리 써놓았었는데 정비한다고 미루다가 이제 포스팅해봅니다...

 

 

 

제가 사용하는 어플은 " 뱅크샐러드 "입니다.

처음 사용 시에는 카드사에 접속해서 연동하는 게 조금 귀찮긴 하지만

한 번만 해놓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만족하면서 사용 중인 어플입니다! 

 

 

8월 총 지출 : \1,422,105

* 투자,저축 비용은 지출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이번 달은 너무 빡세게 잡지 말고 러프하게 150만 원 안으로만 쓰자고 다짐했는데,

간신히 성공했어요,,,!

다음 달 목표는 130만 원입니다 ㅜ__ㅜ

 

 

 

 

 

 

 

8월 한 달 동안 150만 원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소비 기록을 차근차근 뜯어볼게요.

 

 

1. 의료/건강 \580,960

- 필라테스 할부

- 프로틴 2.5kg 2개

 

2. 주거/통신 \223,680

-월세, 관리비, 핸드폰 요금 = 고정비

 

3. 식비 \221,075

- 배달을 너무 많이 시켜먹었다… 솔직히 더 줄이기 가능하긴 해요.

항상 기분 안 좋을 때 충동적으로 먹게 되는 게 문제인건데 ㅎ

요즘 기분 매일 안 좋아서 힘드네요 하하

 

4. 교통 \128,300

-택시 1회, ktx 4회로 지출 좀 많았지만 써야 했던 비용입니다.

 

5. 경조/선물 \70,988

- 이건 뭐 합당한 소비.

선물비용은 쓸 수밖에 없는 비용으로 쳐서 별로 아깝지도 않아요!

 

6. 생활 \55,000

-다이소, 청소연구소 <- 개인적으로 대만족하는 소비입니다 ㅎㅎ,,

바쁘고 시간 없어서 청소 미루는 현대인들에게 청소연구소 어플 대추천합니다 -

자본주의 만세를 절로 느끼게 해 준 서비스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불필요한 소비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매우 필요했던 서비스이고 삶의 질을 높여주었기에 저는 너무 만족해요! 

 

 

7. 카페/간식 \28,100

-사회생활할 때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하는 상황들이 은근 있어요...

 

8. 온라인 쇼핑 \11,998

- 샴푸 2개, 아이브로우

쇼핑 아주 잘 줄였다고 생각해요! 잘했다 잘했어

 

 

 

필라테스만 빼면 100만 원 이하로 사용한 건데

월 50만 원 진짜 너무 큽니다 ㅠ

근데 또 너무 만족스럽게 운동 중이어서 문제예요,,,,

부자 돼서 운동 맘껏 하고 싶다 후

일단 필라테스 할부는 2번 더 남았습니다 ㅜ

 

 

 

 

* 잘한 점

-쇼핑을 최소화한 것.

불필요한 쇼핑은 거의 하지 않았고,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만 구매했어요.

그치만 지금 또 슬금슬금 올라오는 물욕 때문에 힘들어요...

조만간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면 옷이랑 가방과 같이 보여지는 부분에 대한 소비는

지금보다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지금도 줄일 수는 있겠지만 아예 내려놓는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 반성할 점

- 커피/카페 비용 조금 더 줄여보기.

안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안 먹어보는 것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어차피 위도 안 좋다고 해서 겸사겸사 커피를 끊어볼 예정이에요.

점심 식사 후에 같이 커피를 마시는 의례는 사회생활이기도 해서 무작정 줄이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 다음 달 목표

1. 매일 1일 1가계부 작성하기

->하루 소비 눈으로 확인하고 줄이기

--- 미리 써놓은 내용이었는데 벌써 9월이 거의 끝나가고,, 이미 실패입니다,,^^

 

2. 부업 시작 - 파이프라인 늘리기

-> 뭐든지 빨리 시작하자, 실행력을 발휘할 타이밍이다

-> 부업 수입이 월급 넘을 때까지 계속 도전해보기

 

3. 블로그 포스팅 열심히 하기

-> 주식 매매 시 무조건 매매일지 작성하기

-> 매매 안 해도 최대한 관련 공부 내용, 종목 분석, 공모주 투자 등 포스팅하기

 

 

 

9월부터는 차근차근 더 줄여서 총 지출을 100만 원까지 줄여보려고 합니다.

적게 쓰기가 어느 정도 정착하고 완성되었다 싶으면 더 벌기로 조금씩 소득을 올려보고 싶어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그 날까지 화이팅 !!!!!

 

그럼 8월 가계부 언박싱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